추억의 동성로
9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그 시절... 지금이야 1인 1폰이 당연한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90 년대 초 이야기를 하면 아마도 탑골 시절 얘기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곳은 대구광역시. 요즘 한창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지요. 그래서 그런지 뉴스에 대구 확진자 보도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90 년대 초,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저는 친구들과 약속을 하면 으례히 동성로에서 만나는 약속을 합니다.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대구에는 동성로가 있지요. 그 시절 제 또래 친구들은 주말에 동성로에서 약속을 할 때에는 대백앞, 동백앞,제일서적앞 이렇게 동성로에 있는 유명 백화점이나 대구 시내 제일 큰 서점인, 제일서적에서 약속을 많이 했었습니다. 대구분들이 아니..
달자의 일상
2020. 3. 17.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