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개한 내 고향 칠곡
이른 아침 엄마와 함께 나선 벚꽃놀이~^^ 아버지 병간호 하시느라 일주일간 운동을 못해서 몸이 너무 찌부퉁하시다는 엄니 모시고 슬슬 운동삼아 걸어 올라가는 벚꽃길~~^^ 역시 남쪽지방이라 개화 시기가 빠르다. 결혼 전 이런 벚꽃 길은 안걸어 본 듯하다. ㅎㅎ 거의 20 년만에 보는 고향 벚꽃길이다. 노오랗게 개나리도 만개하고 양 옆으로 활짝 핀 벚꽃길을 걸으니 기분 또한 상쾌하다. 오전에 살짜기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해가 쨍쨍하지 않아 살짜기 바람이 쌀쌀했다. 흐트러져 만개한 벛꽃잎들~~ 매일 하루라도 걷지를 않으시면 허리가 아퍼서 힘드시다고 매일 같이 오르는 곳이다. 저기 보이는 저 둑이 "두만지" (저수지)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할머님들이 교복 입고 촬영한 그 곳이 바로 여기다!ㅎㅎ 저수지 전체..
달자의 일상
2019. 3. 31.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