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세월~~19 년....
오늘은 휴무일이라 늦잠을 잤어요. 아이들 온라인 출석해야해서 깨워 주고는 저는 다시 눈을 부쳤어요. 일 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피곤한 건 왜일까요? 한 시간 정도 눈을 부치고 일어나서 쌀을 씻고 국을 끓이고 모처럼 전업 주부 역할을 하던 중~ 깨톡이 왔길래 누군가....확인을 해 봅니다. 늦은 아침을 준비하던 중~~ 남편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어요.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네요. ㅎㅎ 사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기억하고 있었는데,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면서 아예 제 머릿속에는 까맣게 잊어 버렸네요.ㅠㅠ 본인과 살아줘서 고맙다는 축하멘트가 살짝 양심에 가책이 느껴집니다. 사실, 제 성격이요. 대외적으로는 남들한테 잘하고 맡은 바 책임감 투철하고 정많아 사람들이 그닥 나쁘게 저를 평하지 않은듯...생각됩니다만..
달자의 일상
2020. 5. 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