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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하우스 만들기

달자의 육아 일기

by 오달자 2020.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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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이후 코로나 방학이 연이어 유지되는 통에 아이들은 집에서 놀기 진수를 보이는듯 합니다.
머랭 쿠키 만들기,달고나 커피 만들기,파스타요리까지 섭렵한 따님들~~^^

이젠 하다 하다 대 프로젝트작업에 착수 합니다.
일명 미니어쳐 하우스

인터넷으로 갖고 싶은 집을 고른 후 주문을 합니다.
상자안에 담겨진 재료들은 중국산이라 그런지 구성이 많이 빠져 있어요.
없는 구성품은 아이가 직접 만듭니다.


식탁 위의 새끼 손톱보다도 작은 머그잔도 직접 점토로 만든겁니다.
구성품이 없으니...ㅎㅎ
사진을 보고 아이가 직접 만듭니다.

제법 그럴싸한 식탁입니다.
브런치세트 같은데요~~ ㅎㅎ
실제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1층의 전체적인 구조입니다.
쇼파 위 패브릭 쿠션도 천만 달랑 오는거라 직접 재단해서 잘라 바느질해서 만든 앙증맞은 쿠션이에요.

1-2층 측면 샷입니다.
아직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완성되기 전이군요.

2층에 들어 서자마자 옷장이 있구요~

욕실이 2층에 있어요~

위에서 찍은 욕실 모습이에요.
실제 욕실 못지 않은 비쥬얼입니다.ㅎㅎ
저도 이런 욕실 갖고 싶어요~~~

몇 날 몇 일을 거실 한복판에 작업장을 펼쳐 두고서는 씨름하며 붙들고 있더니 2층짜리 하우스를 뚝딱 만들어 냅니다.
원래는 조명이 들어 오면 집이 한층 더 분위기 있을텐데요~~
즤 딸 말로는 전기선을 연결했는데도 불이 안들어온다면서....
아쉬워하더라구요.
그치만 누가 뭐래도 어떻게 만든 집인걸 알기에....
정말이지 뭣하나 놓칠것 없이 이쁜 이층집입니다.

나중에 본인이 집을 짓게 되면 꼭 저런 2층집을 지을거라네요? ㅎㅎ
꿈은 꾸기 나름이겠죠?
이 담에 2층집 지으면 아이 집에 얹혀 살까봐요~~ ㅋ

코로나 방학이 끝을 보이는 시점에...
또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시도할건지...
아이들의 세계는 진짜 무궁 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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