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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데이트~^^

달자의 일상

by 오달자 2020. 1.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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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휴무라 근처 사시는 친한 언니와 아점을 함께 먹기로 했어요.
날씨도 많이 춥고 해서 콩나물국밥이 딱 생각나지 뭐에요.
언니와 함께 들른곳은 꽤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사실,이 집에 처음 왔을때만해도 콩나물국밥이 3500원 할 때였는데...어느 새 가격이 오르더니
올 해는 5천원으로 올랐네요.
물론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다른 메뉴 보다는 싸지만 예전 먹던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하게 편하게 먹는 콩나물국밥이 이젠 예전처럼 착한 가격이라고 하기엔 좀...그렇더라구요.

깍두기와 김치 반찬이 전부이지만...
지글지글 뚝배기에 끓여서 나오는 콩나물국밥 국물을 한 수저 들이키면 저절로 '시원~~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ㅎㅎ

콩나물국밥과 함께 곁들여먹는 녹두 빈대떡도 하나 시켰어요.
바삭바삭 녹두전은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래간만에 맛있는 점심 식사가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해주네요.

식사 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겠어요?
커피 마시러 가야죠~~ ㅎㅎ
마침, 선물받은 쿠폰이 있어서 디저트 세트를 먹으러 가까운 별다방으로 갔습니다.
별다방 쿠폰은 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하긴하드라구요.

원두들 종류들도 다양하게 있구요

요 귀여운 아이템들~~
넘넘 이뽀서 갖고 싶었으나...ㅎㅎ
가격이 안착해서 패쓰합니다.

별다방은 마켓팅을 정말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가면 제주도에서만 살 수있는 특화된 아이템이 있구요.
작년 일본 여행 갔을때도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등 각 지역마다 아이템을 달리해서 내놓더라구요.
역시 전세계를 장악할만 하네요~

요 카스테라안에는 촉촉한 생크림이 들어 있어서 커피와 함께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의 맛을 잊을 수가 없게되지요. ㅎㅎ

같이 간 언니가 쥐띠해라 특별히 나온 별다방 베어리스타 키링을 선물로 사주셨어요.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다음에 언니 띠가 돌아올때 저도 베어리스타 키링을 선물해 드려야할듯요~^^

차 키를 꽂아보니 더 귀여운 베어리스타 키링~ ㅎ
요런 소소한 행복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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