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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5/7~5/9) 백약이오름.송당마을

달자의 제주도 여행

by 오달자 2019. 5. 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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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백약이 오름은  본래 이름이 '개여기 오름'이랍니다.
19세기 부터  백야기 오롬 이라 불리어 오늘에까지 전해지고 있답니다.
또한 백약이 오름은 약초가 많이 나가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합니다.
백약이 오름은  오름  군락지인  송당 산간에 있는 데다  도로변 가까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흔히 찾는 곳인데요.
정상을 5 분만에 올라갈 수 있는 쉬운 오름 이고 또 오름 입구부터  계단으로 이어진 길 때문에 웨딩 스팟이기도 하구요.
저희가  간  날도  커플 한 팀이 셀프 웨딩 촬영을  계단 중간에서  찍고  계셔서 지나가기가 좀  민망하더라구요.ㅎ

계단길을 중간만 올라도 경치가 좋습니다.

반지도 만들어 껴보고  시계도 만들어  한 껏 멋을  부린 즤 집 중딩2~~  ㅎㅎ

서로 사진 찍는  모습 도촬하기~~~

멀리서  바라 본 백약이 오름 전경이에요~~
푸릇 푸릇 제주 오름은 항상 옳아요~~
백약이 오름을 뒤로 송당 마을로  가보아요.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청보리가 익어 황보리밭이 된 곳을 보고 차를 세웠어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들이 넘실넘실 춤을 춥니다.

인증샷 찍어 줘야죠. ㅎ

돌담마져도 사랑스러운  송당마을 입구입니다.

점심을 먹으러 카레집에 왔어요.^^
카레 위의  글씨를  써 주시니  재미납니다~ ㅎㅎ
소개로  가 본 카레집인데요~
일반 커리맛보다  약간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났어요.

주문하는  방법이 살짜기 특이해요.
일단 커리 종류를  고르고 난 다음  위에 토핑할 것을  고르게 되있죠.
저는  닭봉을 토핑으로 얹었고  딸은 돈까스 토핑을 얹었는데요.
양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결국에는  밥을 조금  남겼어요.
절대 맛없어서 남긴 게 아니라  정말  배가 너무  불러서 남겼다고  왠지 사장님께  고백해야할 것 같았어요~ ㅎㅎ

밥을 먹고 나오니 허름한 책방 하나가 보여서 들어가  보았어요.

요런 아날로그적 갬성~~~
너무 너무 좋아요~~^^
제주는 마을 골목 골목마다  걸어다니면 보물같은 곳을 많이 찾을 수가 있는데요~
더 이상  개발만 할 게 아니라 이런 옛날식 구가옥  그대로 상점으로 활용하니  옛제주 감성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송당마을이  그런 곳이에요.

빨대로 만든  파우치랍니다.
신기하죠?

쥔장이 직접  만드신  엽서들~~

서점 주인장이 환경운동을 하신다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모금을 했어요.

서점을  나와서 하늘을 보니 더없이 높고  푸릅니다.
나머지 송당 마을 얘기는  내일 다시 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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