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면서 마침 코엑스에서 카페쇼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이라 들렀어요.
입장하러 가는 길에 2m높이의 종이컵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계신 분이 계셨어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카페쇼에 줄서서 들어가는 모습이랑 카페쇼 진행하는 상황이 컵이라는 캔버스에 그려져 있습니다.
(Papercup -drawing)은 그 카페의 종이컵에 그 카페어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젝트이다.카페마다 스스로 추구하는 모습과 지향점이 있고 그 부분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종이컵이라고 생각한 작가는 각 고유의 디자인이 있는 컵에 그 카페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단순히 인테리어 모습을 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보고 느낀 분위기와 겪은 이야기들을 컵에 넣어 그렸다.
종이컵을 캔버스 삼아 이렇게 먼진 작품이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커피와 문학의 접목
커피와 예술의 접목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전시 부스들 또한 볼거리 넘치는 카페쇼입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각종커피잔들도 판매되구요.
탄산수, 생소한 큐브아이스크림,밀크티등등 아주 다양한 제품들도 많구요.
사은품으로 준다는 손가락만한 커피 프레셔가 너무 탐나더라구요~ ㅎㅎ
말차 시음도 해보구요.
각 종 티 종류들 시식 코너에서는 거의 10종류의 티를 맛본거 같네요.
그 중 제일 인상 깊었던 티 부스의 담당자님.
켜피잔 받침의 그림ㅇㅣ 잔에 반영이 되어 그림으로 나타나는 신기한 커피잔세트입니다.
요런 멋진 머신기 구경도 하구요.
세계 각 지역에서 재배되는 생두를 원산지와 함께 전시해 두었어요.
자~~~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커피 전시회를 둘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