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절친들과의우정

뜬금없이 발견한 사진들....
포스팅 해두고선 비공개로 계속 잠자고 있던 글을 다시 공개로 돌립니다.ㅎ
10월 초  생일인데  친구들과의 조촐한 생파를 생일이 지난지 거의 한달만에  가졌댔지요. ㅎ
다들 직장 다니느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어찌어찌하다보니  시간이 그리 되었어요.
저녁 식사 장소는 친구들이랑 항상 모이는 동네.
제가 사는 곳과 친구들 셋이서 모일 때 가장 중간지점에서 모이지요.
친구집 앞에 있는 자그마한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코스로 나오는데 가격대비 맛도 모양도 훌륭한 식사였어요.

우선 전채로 회무침 먼저 나오구요.

요건  폭신폭신 순두부

초밥도  먹음직 스럽게 나옵니다.

꽁치와 고등어 구이도  나오구요.

바삭바삭 튀김까지~~
여기까지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른듯요.ㅎ

메인인 회가  나오구요.

마지막으로 지리로 마무~~~으리!
간만에 친구들과의 거~~한 저녁으로 행복한 식사를 했었어요.

식사후  친구집압 카페로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인 수다를 떨었죠.
저희 셋은 사실 고등학교 친구들이에요.
지방출신 친구들이 이렇게 근처 모여 살기도 쉽지않은데 말이죠~
세월이 흘러흘러 거의 29년이 헐렀어도 우리끼리 모이면 여고시절 3인방으로 되돌아 가는 듯 합니다.
대학 입시를 위한 야간자율학습부터 함께한 고딩친구들~~
졸업후  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이후 각자 사회생활하다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고 결혼후 아이들도 비슷하게 낳아 애들 어릴때도 함께 키웠어요.
타지에서의 결혼생활이 외로웠을텐데.저는 이 친구들과 함께여서 전혀 외롭지 않았답니다.
10대 여고시절부터 함께한 절친3인방.
지금까지도 그래왔던것처럼 앞으로도 쭉~~건강하게 잘 지내면서 노후에도 항상 함께 하길  바랍니다.

친구들이 챙겨주는 생일선물. ㅎㅎ
저희가  곗돈을 모으는데요.
생일이면 이렇게 생일축하금이 나온답니다.~~
가족 다음으로 우선인 제 절친들~~
사랑하고 고맙다.친구들아~~♡
우리  몇년뒤에는 유럽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