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윗솔트

지난 휴무일~~
문득  빨래를 널다가  더없이  높은 하늘을 보았는데 빨래만 널고 있기에는 너무도 억울한  날씨였어요.
그래서  무작정 친한 언니에게 나오라 그러고선 길을 나섭니다.
잠시 픽업을 하러 가는 중에 미리  알아놓은  분위기 좋은 카페로 네비를 찍습니다.

목적지는  강동구~~
제가 사는 곳에서는 거의 30 분 가량 걸리더군요.
평일 한 낮의 도로는 막힘없이 쭉쭉 잘 빠집니다.
그렇게 막힘없이 달려간 곳은
CAFE  스윗솔트
달콤한 소금인가요?  ㅎㅎ
일단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꽤 많습니다.
서울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아늑하고 조용한 동네였어요.

이 날 하늘의 구름이 환상이었어요~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  ㅋㅋ
격하게  공감하는 문구입니다~ ㅎ

카페 입구를 들어서니 마치 여느 집 거실에 들어가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커피 관련기구와 각종 원두와 차종류도 판매합니다.

탁트인 통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풍광이 시원스럽죠~

야외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듯 해요.

개인제으로 요런 인테리어 마음에 듭니다.
그져  벽돌 쌓아서 나무 판대기만 올려 놓는 장식장.
취향 저격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도 커다란 통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 풍광들이 제 눈을 신선하게  해 주는  느낌이에요.

야외  테라스로 나가 봅니다.
편안한 흔들 의자도 있어서 잠시 앉아 보아요.

무슨  쉬림프 버거라고 시켰는데요~
약간의 맥시칸 음식맛이 납니다.
꽤 맛난 수제 버거맛이었어요
여기는  수준급 바리스타  직원을 채용했나봅니다.
라떼 아트가 예술이에요~
저 정도면  거의 대회 챔피언급 수준이랄까....ㅎ
아직  저 정도  경지까지는 도달 못한 일명 야매 바리스타 오달자는  연신 감탄을 하며 라떼를 마십니다.
근데 한 모금 입안에 머금는 순간!
라떼 맛이 최곱니다!
와우!
보기에도 환상이지만  커피맛 또한 일품인  카페 스윗솔트!
재방문각 100%입니다. ㅎㅎ

평일 한 낮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무슨 티비 프로그램에도  나왔다던데요.
일단 카페가 숲속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피톤치드를 맘껏 마실 수 있는 숲 속 카페인듯요.

오래간만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초록초록한 풍광 한 눈에 감상하며 휴일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