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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맛집

달자의 카페 투어

by 오달자 2020. 5.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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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휴무일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고기리 막국수집을 찾았어요.
지인의 추천으로 간 막국수집은 기본 대기 시간이 1시간이더라구요.
코로나여파는 없어 보이는듯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계셔서 저희 일행은 뒷마당 의자에 앉아 대기하기로 했어요.

뒷마당치고는 꽤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아도 되고 번호표가 불릴때까지 이 곳 뒷마당에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어도 되니까요.

약 40 여분의 대기 끝에 저희 번호가 불려져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한옥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걸려있는 액자들이 이 집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인 듯 합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비빔막국수

수육

그리고 이 집의 별미.
들깨막국수!
들깨막국수는 비비지 않고 그대로 드시다가 국수가 반 남았을때 육수를 부어 먹으면 2 가지 맛의 국수를 즐길 수가 있게되요

오래간만의 지인들과의 맛있는 식사.
이것이 바로 Having이 아닌가 싶어요.

식사 후 근처 카페를 갔더니 바로 오픈일이었더라구요.
나인블럭 여러 지점을 방문했었던지라 기대를 안고 들어가봅니다.

입구 옆의 야외 테이블이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어서 조금 더 날씨가 좋아지면 밖에 앉아 차를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샹들리에가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입구 좌측 편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나인 블럭 카페들은 넓은 홀과 탁트인 시야가 특징이지요.
이 곳 고기리 나인블럭 또한 탁트인 실내가 시원스런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단, 그 날은 오픈 첫 날이라 그런지 아직 공사 냄새가 좀 남아있어서 구경만 하고 저희 일행은 나왔답니다.
제가 냄새에 좀 민감해서요...
근처에 수많은 식당과 함께 카페 또한 많은곳이어서 저희 일행은 다른 카페로 이동했답니다.

홍대의 커피
저는 서울에 있는 그 홍대 의 커피집...
뭐 이런뜻인줄 알았는데요.
여기 카페 사장님 성함이 '홍대의' 라네요. ㅎ
신기하면서도 특별한 카페 이름입니다.

한쪽 벽면으로는 커피 그라인더와 드리퍼 등 커피용품을 전시해 놓았구요.

갖가지 베이커리 종류도 꽤 있더라구요.

뻥과 커피를 주문하고 저희 일행은 창가 자리에 자릴 잡았어요.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저희 일행들끼리 담소나누기에는 제격인 듯 싶었어요.

빵과 함께 나온 라떼와 커피

라떼아트가 예술입니다.
이 정도 그림이면 바리스타님 라떼 아트 실력ㅇㅣ꽤 출중한걸로 생각됩니다.

 아메리카노 역시 맛있었어요.
블랜딩이 꽤 잘 된 원두를 쓰나봅니다.
카페를 방문했을 때 그 집 커피의 맛을 알아보려면 아메리카노를 먼저 맛봐야지요~~

오래간만에 만난 남편 선배 부부와의 멋진 저녁 식사와 커피가 맛있는 카페에서의 담소로 꽤 운치 있게 보냈던 지난 주말 저녁이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렸던 만남들을 조심조심 시작해 본 하루였습니다.
물론, 사람들 접촉시에는 마스크 꼭 착용했구요.
손도 수시로 소독제 발라가면서 자체 방역을 게을리 하지 않았구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방역생활이 된 지금,
그래도 항상 조심하며 생활해야겠죠.
조심 조심 사회적 관계를 이어 가는 주말 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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