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침 선물을 받습니다.
제가 봉사하러 다니는 성당의 반주단 단장님께서 매일 아침 '좋은 말씀' 선물을 보내 주세요.
처음에는 매일 깨톡이 오는 부담스러움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하루 안보내시면...기다려집니다.
바쁜 일상 속 좋은 글 한 구절 읽고 5 분 정도 묵상하는것도 저만의 기도 방식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실비아 단장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사람과
사람과 등을 돌리게 하는
사람의 차이는
쉽게 눈에 띄지않는
작은 차이에서
출발한다.
팔고 난 다음 전화 한 통을
더해주는 세일즈맨,
아랫사람의 말을
1분 더 들어주는 리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를
먼저 하는 배우자,
한 발 앞서 먼저 베푸는 직장인,
이들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린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관계를 위해
반드시 거창한 작업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전화나 인사,
칭찬이나 사과,
감사 방법이나
횟수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우리 자신을 얼마든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껄끄럽다면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곳에는 항상
자기 자신이 있다.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변화 시켜야 한다.>
오늘의 말씀은 저한테 반성하라는 의미로 들려지네요.
사실, 제가 파트타이머로 시작한 일이 어떻게 하다보니 직원이 되는 바람에 요즘 일이 2 배로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늘어난 업무에 새로운 업무까지 겹쳐서 멘탈 잡기가 힘든 요즘 일상이에요.
어느 조직이든지 사람과 사람들이 얽혀 일하는 환경이다보니...마냥 좋을 수 만은 없더라구요.
그것도 아는 사이일수록 함께 일하면서 겪는 고충도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최근 들어 저는 불평불만이 좀 많았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자꾸 자기 일을 저한테 떠넘기는거에요.
첨엔 아는 사이니 그냥 시키는대로 다 해줬는데요.
본인 할 일 까지 떠넘겨서 제가 속으로 잔뜩 화가 나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 받은 '좋은 글' 선물을 받고서는 그 마음이 조금 수그러듭니다.
내가 그 동료보다 일을 쫌만 더 해주면 될걸~~
그게 니 일이니, 내 일이니 딱 공평하게 나누려 하다보니 오히려 제 마음은 더 불편해지더라구요.
어찌됐건 제가 더 늦게 일을 시작한거니... 배우는 입장이라...생각해서 묵묵히 일하면 될것을 속으로는 투덜대고 겉으로는 안그런척 일하고 있었으니...그동안의 제 마음은 복잡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기쁜 마음으로 출근해야겠어요.
모든 일이 내 일이다~~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기로~~
이따가 오후 출근할 때 동료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