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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팬케이크

달자의 메뉴

by 오달자 2020. 5.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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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긴 코로나 방학을 보내고 있는 즤 집 중고딩 언니들~~

즤 집 중딩께서는 아마도 올 해 제일 발전한 분야는 아마 요리 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날 티비에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보고는 곧장 너투브 수강에 들어갑니다.

우선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 시켜서 흰자만 휘핑기를 돌려 머랭을 쳐줍니다.

노른자도 따로 쳐두고요.

아주 곱게 머랭이 쳐졌어요.
머랭을 곱고 빡세게 쳐야 수플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낼 수가 있지요.

계란 흰자 머랭 친것과 노른자를 조금씩 빠른 속도로 섞어줍니다.

적당히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둘러서 키친타올로 닦아 내서 프라이팬에 소량의 기름만 묻게 합니딘.
그리고 반죽 한 국자 얹어 동그란 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이 때 반죽이 퍼지지 않게 소복하게 얹는 게 관건인데 자꾸 옆으로 흘러내리는 게 형태 갖추기가 쉽지 않아요

반죽이 동그랗게 부풀어 오르면 조심히 뒤집습니다.
이 때 수플레 팬케잌을 익힐 때 물 한수저 정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찜기에 찌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포송포송한 식감의 수플레 팬케잌을 맛볼 수가 있어요.

뽀송뽀송 봉긋하게 올라온 팬케잌.
모양이 저래도 맛있답니다.^^

접시에 셋팅할 때는 슈가파우더를 뿌려주고 메이플 시럽을 조금 뿌려 드시면 어느 브런치 카페 못지 않은 맛을 맛보실 수 있어요.
블루베리로 예쁘게 장식도 하구요~

짜잔~~~
팬케잌으로만은 아침 식사로는 부족하겠죠.
과일도 함께 셋팅해서 수플레 팬케이크 브런치를 완성했어요.
어때요?
즤 집 중딩 솜씨~~ ㅎㅎ
아침밥 차리는 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준 즤 집 중딩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딸~~~고마워~~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던 수플레 팬케잌이야~
또 해 줄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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