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디저트 카페 쥬마뺄

경의선 책거리에 있는 디저트 카페 "쥬마뺄"
사실 이 카페가  연희동에 있었는데 이번에 홍대로  확장 이전한 곳이라 한다.
책의 날 행사  갔다가  뙇 2층에 창이 넓은  카페가  보이길래 저기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어간 카페.

집이든  카페든  탁 트여 있는 통창이 나는 좋다.
밖에서  보았던 모습보다 훨씐  나의  취향저격 카페.^^

무엇보다 이  카페의 마음에 드는 점은 책모임을 할 수 있는  넓은 탁자와 맛난 빵들~~^^
거기다 쥔 여사장님이  호탕한 성격이셔서 더없이 편안했다.

이 카페의 메인 메뉴 듀블오
double-O 는 두 배의 놀라움과 기쁨을 나타내는 합성어라 한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로써 파이와 크림의 조합을 통해 프랑스 스타일의 디저트로 새롭게 만든 쥬마뺄의 특허 메뉴.

골고루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한 가지만 맛보는 걸로~~

다양한  빵들도 그  날 그 날 만드는 거라하니  맛이 신선할듯.^^

프론트 옆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책이 인상적이어서 여쭤보니
사장님이 직접 쓰신 작가님?
프랑스 유학 생활 할 때 썼던 책이라 하셨다.
패션 공부 하러 갔다가 프랑스 디저트 만드는 일에  빠지게 됐다는 사장님.아니 작가님...

책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창너머로  보이는 기분 좋은 풍경을 보면서  참 달달한 오후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