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알바 하시는 남(의) 편.
지난 달부터 마감 업무로 바뀌어서 매일 저녁 퇴근이 늦습니다. 사실, 하루 근로 시간은 일반 직장인과 똑같으나 마감이 늦으니 출근도 늦게 합니다만. 다행히 집에서 5 분 거리 출퇴근 거리라서 늦은 퇴근도 그리 힘든건 없지만. 카페 마감 업무가 은근 일이 많거든요. 여러 가지 기계 청소(아이스크림 기계. 빙수 기계. 커피 머신 등등)는 물론이고 업무 일지까지 작성해야하므로 마감 시간엔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마감 때 와서 바닥 청소도 해주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잡다한 일을 도와주는데요. 사실, 알바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을 일을 시키면 안됩니다만.... 제가 퇴근을 제 시간에 하려면 와서 기다리면서 아무것도 안하기는 그렇고...해서 제가 해야할 일을 도와주고 함께 마감하고 퇴근을 합니다...
달자의 일상
2019. 9. 2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