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아끈 식당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작은 선착장 앞에 있는 아끈 식당 "아끈"이 제주어로 '작은'이라는 뜻이라니.이 식당은 작은 식당? 제주의 파스타 집으로 입 소문난 아끈 식당은 요리에 대한 고집이 남다른 주인장은 육지에서부터 줄곧 이탈리아 요리를 해온 쉐프 출신이고 갓난 애기를 안고 써빙하는 안주인의 모습이 보였다. 그간 식구가 늘었나보다. 테이블이 3 개 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들이 많았다. 내가 간 날은 다행히 평일 점심 때를 한참 지나서 기다리지 않았지만 성수기나. 주말 같은 날은 아마 대기를 해야할 듯 싶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 있는 바 테이블. 개인적으로 요런 공간 ^^ 애정 아이템이다. 주문이 밀린 관계로 책 한권을 거의 다 ..
달자의 제주도 여행
2019. 5. 14.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