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하게 산다는 것
어제는 큰 아이 학교 독서 모임의 날. 2주전에 숙제를 내주는데도 불구하고 겨우 겨우 모임 전날 꾸역 꾸역 읽느라 사실 내용 파악이 제대로 안된채 독서 모임에 임했어요. 보통은 학교 생활관 빈 교실에서 독서 모임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근처 도서관 사랑방을 빌렸어요. 최근에 집 근처 새로 생긴 도서관 덕을 아주 많이 보고 삽니다. 학모들과의 독서 모임이라 자칫 아이들 얘기로 빠질까봐 내심 걱정했었는데요. 생각보다는 여느 독서 모임 못지 않게 다들 책을 읽고 각 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시는데~~ 혼자 읽었으면 미쳐 못 알아 차릴뻔한 책의 중요한 구절도 다시 한번 되짚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존엄하게 산다는 것 이 책의 저자 게랄트 휘터는 불안과 우울,잠재력과 동기 부여 등에 관한 뛰어난 뇌과해 연구 ..
달자의 독서
2019. 7. 4.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