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제주~~^^
공항가는 길은 늘~~ 설레이게 되지요. 특히 이른 아침 첫 비행기는 떠나기 전날부터 잠못이루며 뜬눈으로 밤을 새기가 쉬운데... 다행히 몇시간만이라도 단잠을 자고 나섰습니다. 김포공항은 집에서 차로 딱 40 분 걸립니다. 어른 두 명이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가는 요금보다도 주차요금이 더 싸다고 봐야지요. 새벽 첫비행기는 설레임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마침 해가 뜹니다. 비행기에서 해뜨는 아침을 맞을줄이야~~~ 눈이 부시게 비치는 이른 아침의 일출이 새벽 비행기의 수고로움을 단숨에 보상받는 느낌이에요. 밤 사이 눈소식에 조마조마했던 마음이 해뜨는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갑작스런 여행의 설레임은 미리 계획된 여행보다도 훨씐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새벽 첫 비행기를 탔기에 제주에 도착하자..
달자의 제주도 여행
2019. 12. 5.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