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이 문제
오늘은 휴무날이라 매 주 제가 맡고 있는 미사 반주를 갔어요. 매 번 하는거지만 항상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주일 교중 미사(일요일 대표적 미사)와는 달리 평일 미사는 입당성가,봉헌성가,성체 성가(+묵상곡),퇴장성가 이렇게 성가곡 4 곡 정도만 연주하면 되는데요. 이게 신부님께서 입장하셔서 제대에 올라오시는 시간에 성가곡이 딱 맞춰지기가 애매할때가 있고 봉헌 성가 또한 전례를 행하시는동안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지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또한 주일 미사때처럼 성가대가 있어서 성가를 이끌어 가시는것도 아니라 오로지 신자들이 반주자에 의해서 성가를 부르게 되는데요. 저는 악보대로 박자를 맞춰서 반주를 하게 되면 신자들은 또 그 빠르기를 못따라 부르시면 반주자와 신자들이 돌림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
달자의 음악 생활
2019. 10. 25.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