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의 만남
올해 초.... 평소 연락이 닿았던 대학 친구와 통화 중~~ 졸업후 연락 안닿았던 친구를 우여곡절 끝에 연락이 닿아 셋이서 단톡방에서 끊없는 수다를 떨었다. 다들 대구를 벗어나지 않고 살면서도 각 자 가정을 꾸리고 사느라 미쳐 친구들 만날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나 또한 결혼 후 애 키우고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보니 대학 친구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기가 힘들었다. 이제 어느 정도 애들도 좀 키웠고 엄마 혼자 나들이를 해도 하루쯤은 괜찮을 나이라 큰 맘 먹고 먼 길을 나선다. 나의 20대를 함께한 친구들~~^^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우린 이미 중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나이다. 누가봐도 중년 아즘만데 우리끼리 얘기하다보면 한창푸릇푸릇한 20대 때의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듯 했다. 단톡방에 한 친구가 올린 20..
달자의 일상
2019. 9. 3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