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자의 세상사는 이야기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오달자의 세상사는 이야기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302)
    • 달자의 음악 생활 (9)
    • 달자의 독서 (50)
    • 달자의 문화 생활 (34)
    • 달자의 메뉴 (19)
    • 달자의 제주도 여행 (27)
      • 제주 한달 살이의 추억 (9)
    • 달자의 행복한 여행 (13)
    • 달자의 카페 투어 (34)
      • 달자의 서점투어 (0)
    • 달자의 육아 일기 (13)
    • 달자의 주변 이야기 (7)
    • 달자의 포토 (5)
    • 달자의 일상 (87)

검색 레이어

오달자의 세상사는 이야기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스며드는것#안도현#간장게장시#모성애#여덟단어#박웅현

  • 스며드는 것

    2019.11.29 by 오달자

스며드는 것

스며드는것-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다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에 스며드는 것을 한 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책을 읽다가 안도현 시인의 시 한편이 가슴속에 와닿았어요. 간장 게장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음식이죠. 사실,내륙지방에서 거의 30년을 보낸터라 간장게장은 그닥 맛보지 못한채 시집을 왔던거 같아요. 시가가 충청도 쪽이라 난생 처음 서해바다에 놀러도 가보고 서해 바닷가 음식들을 먹어 보기 시작했지요. 그 중에서도 제일은 단..

달자의 독서 2019. 11. 29. 05:3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오달자의 세상사는 이야기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