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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수업-- 최옥정

달자의 독서

by 오달자 2019. 4.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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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피디님의 추천글을 보고 냉큼 집어든 책.
생각보다  글 읽는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메모할 게 너~~~ 무 많아서 책장이 쉬이 넘겨지지 않는 책이다.
주옥 같은 명언을 놓치지 않으려고  쓴 책 구절을 모아보니  6페이지 가량이나 된다.
이러다 책 한 권을 전부 필사할 기세다.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으면 당장 시작하라"
"매일써라"
"반드시 글을 끝까지 완성하라"
말이 되든 안되든 일단 시작한 글은 거지발싸개 누더기가 될지언정 마지막까지 완성해야한다.그 과정을 견디는 사람은 작가가 될 수 있는 맷집이 있다는 뜻이다.없더라도 곧 생길 수 있다.

작가는  끊임 없이 쓰기에 집중하라고 얘기한다.쓰기로 작정했다면 그냥 쓰면 된다.
앞,뒤 잴것 없이 무조건 써라고 작가는 끊임없이  말을 한다.
 
또한 책에서는 여러 작가들의 명언을 인용해서 본인이 얘기하고자 하는  말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P142책을 읽음으로써 책을 쓴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인간이 생각한다는 건 그 정신이 어떻게 작용한다는 것인지 알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사람은 발견을 합니다.결국은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나는 것이 가능해 지지요-오에 겐자부로-<읽는 인간>

P146~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다 잘 쓸 수 있다.
글이 좋지 않는 사람은 재능이 없는 게 아니라 포기한 사람이다. 노력하기 싫어서 매일 조금이라도 글을 쓰면서 새악을 가다듬는 게 귀찮아서 그만둔 사람이다.
실패는  포기의 다른 말이다.성공은 가던 길을 계속 갔다는 말이다.오래 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보답이 있다는 게 내 인생이 내게 준 교훈이다.

작가가 내 귀에 확성기를 대고 이야기하는 듯 아주 크게 와닿는 구절이다.
글을  쓰든 악기를 배우든 어떠한 일을 시작함에 앞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 남는 사람은 포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무언가를  갈망하고 끊임없이 이루려고 노력하다보면 결국은 포기만 하지 않으면 성공하리라!
참~~ 쉬운  일인것 같으면서도 사실 제일 어려운 일이다.
포기하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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