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김밥도시락
지난 추석 때는 난생 처음 '근무'라는 이유로 저는 명절때 아무데도 못갔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명절에도 일하는 며느리 안쓰럽게 생각하셔서 전혀 싫은 기색없이 고생많이 한다고 격려해 주셨는데요~ 즤 집 남(의)편님께서는 무슨 명절에도 일하냐며 투덜 대십니다~~ 마나님께서 써비스업종에 일한다는걸 잊으셨는지...아님 본인만 네가족 전체 합체해서 못가는것이 아쉬워서인지... 여튼 즤 집 효자남표니께서는 심기가 불편해보였습니다. 그치만 어쩌겠어요~ 개인 장사가 아니라 회사 영업일인데...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고생하라'는 위로 아닌 위로만 남긴채 본인은 시가로 향했습니다. 친구들은 근무 핑계로 명절에 시가 다녀오지 않는 저를 은근 부러워하더군요. 저도 뭐, 처음으로 일한다는 이유로 명절에 참석을 못했는데요~ 실..
달자의 일상
2019. 9. 1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