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데이트^^
요즈음은 주말에도 아이들은 각자 바쁩니다. 고등학생은 방학 시작이라고 친구 만나러 나가고 작은 아이는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지라 외식하자고 해도 따라나서질 않습니다.ㅠㅠ 이제 열다섯살인데 벌써부터 혼자가 좋으니....ㅠㅠ 어쩔 수 없이 부부가 식사 하러 나갑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닥.... 평소 맛집이나 음식에 대한 조예가 전~~~ 혀 없는 남의편님 믿고 따라 나선 저의 불찰이 큽니다. 어디에 여행을 가는것도 제가 다 계획하고 예약하고 스케쥴 짜야하고 외식하는 곳도 제가 알아보고 결정해야하고 쇼핑도 함께 안합니다. 그져 입혀주는대로 입습니다. 남들이 보면 까딸스럽지않고 편하겠네~~ 라고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겠지만서도 함께 사는 제 입장에선 속이 터집니다.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왕 밥먹으러 나왔으니 만..
달자의 일상
2019. 7. 22.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