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생파
엄마 생일이라는데 아이들은 시험 기간이라고 저녁 외식을 함께 못가겠다고 합니다...ㅠㅠ 서운하지만.... 도서관에서 나오기 애매한 시간이라고... 시험 끝나고 엄마 생일 챙겨 준다는군요. 어쩌겠어요~요즘 애들 할 일이 많으니 그냥 두 부부끼리 저녁 먹으러 나섭니다. 저녁 6시에 밥 먹겠다고 차를 타고 나설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동안은 아이들 때문에 저녁시간에 어디를 출발하기엔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에 구애 없이 장소에 구애 없이 어떤곳이든 갈 수 있으니....좋아진건지...안좋아진건지... 딱히 대답을 할 수는 없지만~~ 뭐 어쨌건 남편과 함께 한시간 가량 걸리는 오이도로 출발~~~ 집에서 딱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수도권에서는 한 시간 거리는 그냥 일상이죠.ㅎ 방파제를 따라 쭈욱~..
달자의 일상
2019. 10. 7.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