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신혼 여행
장강명 작가의 책. '한국이 싫어서'와 '댓글부대'를 읽은 후 그 세번째로 읽어 본 에세이. "5 년만에 신혼 여행" 손에 쥐자 마자 단숨에 읽고 말게끔 하는 장강명 작가 특유의 문장력은 과히 놀라울 만 합니다. 저자 역시 특이한 이력으로 작가가 되었는데 공대를 졸업하고 유명 건설사에 입사했다가 언론 고시를 보려고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사표까지 던져 시험을 보았던 언론사는 낙방을 하고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당당하게 국회출입 전문 기자 타이틀을 갖고 기자직에 몸담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기자직도 뿌리치고 나오게 됩니다. P20~그러다가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는데 그날 나는 국회 기자실에서 일하다가 전화기 전원을 끄고 그냥 집에 가버렸다. 그 길로 10 년 근속 휴가를 신청하고 휴가가 끝날 때 사직서..
달자의 독서
2019. 5. 2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