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외동딸이라 언니나 여동생이 없어요. 그런 제게 친 여동생 이상으로 아끼는 동생이 있지요~ 그녀는 제 작은 아이의 친구 엄마.즉 학모로 만난 사인데~~우린 8 년째 언니.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지요. 직장맘인 그녀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좋은곳.재미난 것. 아이들 함께 키우며 쌓아온 우정이 수십년 절친 못지 않게 그녀와 나는 어느새 친자매 이상의 친분을 가지게 됐지요. 제주도 한 달 살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그녀 덕분이었죠. 그녀가 나보다 먼저 제주도 한달살이를 했을 때 저희집 식구들이 그녀의 민박집으로 가서 2주씩이나 민폐를 끼쳐도 그녀는 그져 즐거워만했답니다. 항상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도 아이들 키우는 거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참 대견한 동생이지요~~ 그런 그녀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왔어..
달자의 주변 이야기
2019. 5. 21.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