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리운 이문세

달자의 문화 생활

by 오달자 2019. 4. 12. 19:42

본문

내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안돼요.
그리움두고  머나먼 길...
그대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외로워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우연히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몇 년전 이문세 콘서트 영상.
그 날의 감흥이 다시금 찾아든다.
사진은 앵콜 곡을 여러곡  불러서 땀에 흠뻑 젖어 수건으로 닦으면서  마지막 앵콜곡을  부를때의 모습이다.

2 년전  30년지기 여고 절친들과 함께 이문세 콘서트를 다녀왔었다.

이문세의 "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지 않으면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  대화에 낄 수가 없었던 시절~~
밤10시~ 공부할 책만 펴놓고 이문세  오빠의 맛깔스런 입담에 정신이 팔려 공부는 커녕 밤잠조차 설쳤댔던 나의 여고 시절~~

노래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 소녀" 라는  노래를 들으면 가수 이문세가 생각 나고  나의 여고시절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듣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에 이제나 저제나 내 사연이 소개될까봐  마음 졸이며 듣던  그 때으 잠못 이루었던 밤이 생각 난다.
또 대학 때 기타를 치며  이문세  노래를 멋드리지게 불렀던 선배는 지금 잘 살고 있을까...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하고...
노래 하나로 추억할 수 있는  것이  수십.수백 가지다.

얼마전  기사에 보니 '별밤' 50 주년 기념  특집  방송을 전국 투어로 했다고 한다.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춘천 전국을 거쳐서 서울에서 마지막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거기에 우리의 영원한 별밤지기 이문세.박경림과함께  과거의 '별밤 '을 추억 했다고 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DJ이자  가수인 이문세.
비록 예전 처럼 자주 티비에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그의 노래는 언제 어디서나 들을수 있기에~~~
올 연말 콘서트에서 그를 꼭~~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달자의 문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날들 후기(2 편)  (6) 2019.04.19
경리단길 나들이~^^  (6) 2019.04.16
"칠곡가시나들" 그 두번째 감동  (2) 2019.04.06
영화 "돈"  (2) 2019.03.27
"칠곡 가시나들" 관람 후기  (2) 2019.03.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