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야매 출장요리사~^^
지난 주 제주도 여행중 친한 언니로부터 깨톡이 왔다. 내용인즉. 집들이를 해야하는데 손님이 열명이 넘는다.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 시간이 되면 와서 좀 도와 달라...는 SOS 메세지다. 작은 아이들끼리 친구여서 함께 지내온 시간이 벌써 10 년이나 된 동네 언니이기에 차마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늦은 밤뱅기로 도착한 다음 날. 여독을 채 풀기도 전에 부랴부랴 서둘러 언니네 집으로 갔다. 우선 선정했던 메뉴들을 하나 하나 짚어 가며 빠진게 없나 살피고 본격적으로 음식 준비에 돌입~~ 기본적으로 회나 족발 같은건 미리 주문을 해 놓은 터라...나머지 집에서 장만하는 음식부터 시작했다. 우선 국 끓일 육수를 먼저 끓여 두고, 닭볶음탕을 한다길래 양념 만들어 닭과 함께 여러 야채들을 큼직하게 썰어 ..
달자의 일상
2019. 5. 16.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