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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작가님 북토크

달자의 문화 생활

by 오달자 2020. 6.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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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피디님의 신간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북토크가 열리는 날.(5월어느날)

진작에 예약을 해 두고는 정작 북토크 날짜가 다가올 무렵,다시 이태원발 코로나19가 증가 추세여서 내심 고민을 잠시 했었어요.
우선은 자차를 이용해서 오자니 차가 많이 막힐것 같고,대중 교통을 이용하자니....그것도 찜찜하고 딱히 묘안이 없어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마음 먹고는
일단 버스를 타고 혼자 최대한 앉을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는 절대 벗지 않게 버스탑승 내내 착용을 하고선 답답하지만 꿋꿋하게 서울 도착때까지 쓰고 있었어요.
얼마만에 와보는 서울인지....
코로나방학 이후 서울 나온 건 처음인듯 싶습니다.

대충 지도만 봐온 터라 사실 '북바이북' 서점을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구글 지도 맵을 켜고 걸어 가 봅니다.

오래간만의 서울 나들이가 구글 맵을 키고 걷자니 마치 해외 여행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ㅎㅎ
낯선 곳을 찾는 설레임이 두근거림으로 다가오네요.

세종문화회관 바로 뒷편인줄 모르고 시청쪽으로 걷가 다시 돌아와 찾은 '북바이북' 서점.

서점 중앙에 자리 잡은 북토크 무대!
반가운 얼굴이 맞이합니다.
오래도록 기다렸던 김민식 피디님~~
사진만 뵈도 설레는기분~~^^
오길 참~~~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점 한 켠으로 카페 주방이 보여요.
서점 인테리어와 달리 보이지않게 조화로운 카페 모습.
딱 제가 원하는 그런 컨셉의 카페입니다.

책을 빼꼭히 일률적으로 꽂아 있는 책장 보다는 책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한 칸씩 진열해 놓은 쥔장의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을 못먹고 나온터라 샌드위치 하나 사서 먹으며 기다립니다.
감자샐러드를 속재료로 한 샌드위치인데요.
제가 원래 감잦으깬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 샌드위치는 맛나더라구요.~

 

드뎌 등장하신 우리 공즐세 학당의 교장선생님^^
김민식 피디님께서 북토크 시작 전 한 컷. ㅎㅎ
피디님께서도 다시금 도래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이 고민 하시다가...
일반 마스크를 쓰고 강연을 하면 잘 안들릴수도 있겠다...하여 고안해낸 시식용 마스크!
처음엔 저 투명마스크가 낯설고 어색했는데요~
비말 감염 특수상 저 시식용 투명 마스크는 절대로 침이 앞으로 튀지 않겠더라구요~~
모든 위험성을 배제하고자 노력하신 피디님의 모습이 역력합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피디님의 강연은 들어도 들어도 재밌습니다.
그래서 듣고 또 듣게 되는 마력이 있지요.
자세한 강연 내용은 2부에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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