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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달자의 카페 투어

by 오달자 2019. 7. 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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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모 독서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격 주로 모이는 독서모임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리 맞이하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아이들 방학 전 마지막 모임이라서 특별히 브런치를 먹으며 독토를 하기로 했었던 터라 기대기대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브런치 카페로 갔어요.

커피 볶는 로스팅 기계가 있는 걸로 보아하니  직접 생두를 볶으시나 봅니다.

커피 찌꺼기도 맘껏  가져 가시라고 친절히 담아놓았어요.
커피 찌꺼기를 빈통에 넣어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 두면 탈취제 효과를 내는 건..
다 아시는 비밀~~^^

입구에서 보는 풍경이에요~~
저  길~~~ 고 긴 원목 그대로의 재질로 만들어진 텡블이 딱 제 마음에 들었어요.
집 거실이 좀  넓으면 저런 탁자 하나 놓고 책을 보든지, 노트북 올려 놓고 글을 쓴다면 글이 마구 써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통창으로  보이는 싱그러운 초록잎들이  시야를 트이게 만드는 곳이에요.

요런 구석진 자리도 분위기 있어 보여요

간간이  전시해 둔 아기자기한  소품들~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겨도 좋을 듯 합니다.

소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햄버거빵이에요.
맛도 괜찮았어요.

브런치 먹고 시작된 오늘의 독서토론 책

2009 년 영국 자연사박물관에 침입하여 299점의 새가죽을 훔친 열아홉살의 플루트 연주자 에드윈 리스트의 실화를 다룬
" 깃털 도둑"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커크 월리스 존슨은 이 기묘한 범죄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5 년이라는 시간을 쏟아 부어  취재를 통해 자칫 깃털 오타쿠의 가벼운 범죄로 묻혀 버릴 이 사건을 깃털의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 탐욕으로 얼룩진 인류의 역사를 한 편의 뛰어난 소설처럼 재구생한 책이다.(인터넷교보문고인용)

자세한 책서평은 다음 편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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