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더그림 식물원 카페

지난 주 휴무날^^
마침  개천절이어서  남편과 함께  근교  나들이를 떠났어요.
이젠  아이들이  같이 안다니려 하네요.ㅠㅠ
물론 시험 기간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도서관 가면 왠종일  도서관에서  밥먹고 공부하고 밤늦게  오는 터라 딱히 엄마는 뒷바라지해줄 일이 없더라구요.

모처럼 빨간날에 휴무가 잡혀서  남편과 함께 길을 나섰어요.

양평 더 그림 식물원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그져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에펠탑 모형으로 한층 더 유럽 어느 정원에 온 느낌이 팍팍 들게합니다.

입구 오른편에  세워져 있는 예쁜 자동차.

빨간  공중전화 박스 포토존도 있구요~

넓은 정원길을 따라 걷다보면~~

진짜  새에요~~ㅎㅎ
먹이를 주면 쪼아먹어요.

분수도  있구요~

댕댕이 동상까지~~ 귀여워요. ㅎ

요 길을 따라가는 건물안은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젊은 남녀 커플이나  어린 아이들  사진 찍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  날의  풍경은  파아란~~ 하늘 덕분에  외국 어느 공원 부럽지 않은 풍광을 보여줬어요.

작동이 되지 않는  오래된 오르간과~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와인들~~

복고풍의  의자와 함께  와인을 진열해 두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광 또한 멋집니다.

자그마한 미니어쳐 마을도 전시해 뒀구요.

정원 한바퀴돌고  나오기 직전 식물원 내부를 둘러봅니다.
아담한 크기의  식물원은  갖가지 식물들로  가득한데요~~
특이한것은  커피나무가 심겨져 있어서 유심히 봤어요.

심은지 얼마 안되보이는데...열대 지방에 자라는 커피나무가  과연  대한민국의  맹추위를  견딜 수 있을 지는....의문입니다. ㅎ

정말이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노랫말 가사처럼~~
실제 이 식물원 쥔장 부부께서 살고 계신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