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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의 일상

by 오달자 2019. 11.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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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거 그렇다.


좋은 일 있을 때
찾게 되는 친구 있고,
슬프고 힘들 때
찾는 친구 따로 있다.   
 
좋은 일 기쁜 일 있다고
막 자랑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잖아.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 있고,
비꼬는 사람 있어.   
 
슬프고 힘들 일 있을 때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   
 
함께 아파해 주는 사람 있고,
뒤에서 좋아 죽는 사람 있어.   
 
처음엔 그랬어...
인격이나 인성이 부족한 사람
악한 사람이라 비웃었어.
인생 한 번 사는 거
참 비겁하게 산다 비웃었어.   
 
그런데 있잖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다르게 하는 게 사람이더라.   
 
이젠 다 내려놓을 거야.
싫어하면 할수록
힘든 것도 나고
미워할수록 괴로운 것도 나야.   
 
서로 막 싸우며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 보내는 것도 힘들고
내 인생 낭비하는 것 같아.   
 
앞에서 웃고
뒤에서 험담하는 거 비겁하잖아.   
 
앞에서 웃고 뒤에서도 웃을래.   
 
인생 정말 멋들어지게 살래.
한 번 뿐이잖아...   
(좋은 글 중에서~~)

매일 아침 좋은글과 함께 그 날의  복음 말씀을 전해 주시는  천사가 계십니다.
작년 11월부터  제가  반주 봉사를  다시 시작했는데  벌써 이 좋은 글 선물도 1 년째  받고 있습니다.
그져  제가  가진 달란트를  나눌 뿐인데...
단장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힘이 된다고 말씀해주시니  저 또한 감사할 따름이지요...
딱히 무엇을  바라고 하는 봉사는 아니지만 늘~~ 무언가를 주시는 그 분께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는  과도한 근무 스케쥰로 심신이  힘들었던 와중에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던 한 주였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10 분정도의 시간을 두고 화를 참아내보고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하고 생각하며 하루,이틀, 지나고 보니  화 또한  사라지고 제 마음에 싹튼 미운 생각도 없어져 버리네요.

 누구나  다른 생각, 다른 사고방식으로  각 자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틀린데, 나와 다름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저 스스로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나와 남이 각 자 다름을 인정하고  보면 그리 이해 안  될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요며칠 휴무일에 못 봤던 장도  보러 다니고  월동준비  옷도 사러 다니고 이것저것 바쁘게 다니면서  스트레스는 날려 버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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