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콘트란 쉐리에

지난 주 휴무일.
늦은 오후 베이커리 카페 나들이를 갔어요.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카페에 손님들이 북적대지 않아서 다행이다...하고 빵을 고랐어요.
분당 정자동 카페 거리에 있는 '콘트란 쉐리에'베이커리 카페.
이 곳 정자동은 분당신도시가 생기면서 제일 나중에 지어진 주상복합촌인데요.
주거와 상가의 복합체인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보니 이 동네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술집들이 즐비해 있는 동네이다 보니 자연적 맛에 승부를 거는 점포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몇 년전 이 동네에 직장으로 다녔을 때는 몰랐었는데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 있어서 항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동네죠.

이 곳은 정자동 엠코헤리츠 주상복합 건물인데요~
지금은 겨울이 지나서 조명들을 다 없애버려서 횡해보이지만요~
사실은, 얼마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지요.
극 중 현빈이 남한에 있는 손예진을 찾아 청담동으로 찾으러 오는 씬에서 이 곳이 배경으로 나왔었죠.ㅎ

드라마 보여진 정자동 거리

제가 찾은 베이커리 카페 '콘트란쉐리에'는 이 곳 정자동 주상복합건물 상가에 있어요.

널직한 카페 내부에 걸맞는 길다란 원목 식탁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어요.

원목 탁자위를 비추는 조명이 엔틱스런 화병을 비추고 있어요.

창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어디 뉴욕 한가운데 있는 듯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류

샐러드 또한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케잌 또한 맛있어 보여요.

날씨가 좋아 야외 테이블로 나가 봅니다.

이 곳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으면서 어느 프랑스 거리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오래간만의 카페 나들이^^

비록 살찌는 소리가 팍팍 들리지만 달콤한 유혹을 견디기엔 어려운 비쥬얼이라....ㅎㅎ

다음 기회엔 브런치를 먹으러 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