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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무서운 것!

달자의 일상

by 오달자 2019. 5. 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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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깨톡 한 통이 왔었다.
'동서'였다.
왠일로 아침부터 연락을 다하나..,싶어서 안부 인사를 묻길래 서로 답문을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동서가  자기 폰이  고장났다며 나한테  기프트 상품권을 대신 좀 사달라고 부탁을 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동서는 못 사?
그랬더니~~ 폰  인증을 받어야 하는데..폰이  고장나서  구매를 못한다고  50 만원차리 기프트상품권 2매를 사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평소에 절대  나한테  그런 부탁을 하는   동서 성격이 아니라서...
일단...나도  둘러댔다.
내 폰도  내 명의가 아니어서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그랬더니  그럼 카톡 선물하기 들어가서  10 만원권이라도  사달라는 것이다.
ㅋㅋ
그때부터는  완젼히  낌새가  이상해서
"동서~ 미안한데  나 지금  급하게  나갈 일이 생겼어~상품권은  서방님한테  부탁해봐~"
그러고는 바로 신고를 하고 차단을 시켰다.
혹시라도 몰라서  내 계정 비번도 바꾸고 폰 외에  pc나 다른  기기에서는 로그인 할 수 없게 설정도 바꾸고...느닷없이  경각심이 확  들었다.
어떻게  동서  프로필 사진과  이름으로  나한테  형님~~하면서  보낸거랑  어쨌든.
지나서 생각해보니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문명의  편안함 그 이면에는  이런 무서운 해킹이라는 것이   양면성을  가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피해를 피할 수 있을까...
누구라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동서랑 전화 통화를 하고 서야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카톡을 신고하고 차단했지만...
도대체 해킹한  카톡 프사로  또 어떤 사람들에게 사기를 몇 건이나 쳤을런지....

해킹 당하지 않으려면.
우선 이메일 계정이든  회원가입된 싸이트들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고 왠만하면 안쓰는  싸이트는  탈퇴를 하는  게 좋을듯 싶다.
그런데...왜 모든  앱들은 회원가입을 하라는 건지...
그냥 비회원이면  이용 자체를 못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중구난방 회원 가입을 하다 보면  내 정보가  술술 새 나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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