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 나들이^^

오늘은  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나갔어요~
오늘 하늘은  가을 하늘 처럼 드높고 푸르디 푸른 하늘이었어요.
남부지방에는   비가 온다더니  서울 날씨는  모처럼 쾌청한  날씨입니다.

보정하나 없이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 본 한강 둔치  하늘이에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몇 년만에  나와 본 한강 공원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이며 돗자리며  잔디밭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마치 외국  어느 수변 도시 느낌이  물씐  나는 풍경입니다.ㅎㅎ

사실은  오늘 한강 유채꽃 축제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ㅠㅠ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보고온 터라...한강 유채꽃은 시들었는지  실망이 컸어요.

대신  해질녘의 한강의 모습은 과히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둠이  밀려 오기 전  불빛을 내뿜는 새빛섬  풍경이에요~~
멀리서  보니 너무너무 이쁜거 있죠~

한강에 오면 빼먹으면 안되는  게 있죠?
편의점 라면~~ ㅎㅎ
남편과  휘리릭 한 젓가락 휘젓고 나니 없네요.ㅎㅎ

곳곳의  포토존이  있는 한강 새빛섬.
밤이  될수록  매력저이에요.

밤이 되니  더욱 더  빛을  발하는  한강 새빛섬^^
너무 너무 예뻐요~~

저어~~~ 기 유람선도  다니구요.
날씨가 얼마나  쾌청했느냐하면  남산 타워까지  깨끗이  보이는  한강 새빛섬입니다.

주말에는  7시30. 8 시 반포대교 분수쇼가  열여요.
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즐기는  한강의 분수쇼.
사실 유채꽃보다  훨씐 훌륭한 야경에 쏙 빠져 버렸어요.

저 멀리  남산 타워와 한강을  가로 질러 다니는   유람선의 조화가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그대로 보여 주는 듯 합니다~^^

넋을 놓은 채 한강 야경을  바라 보고 있노라니...갑자기  두두두두두
폭죽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불꽃놀이가 시작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