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소중한 인연

2020년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블친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올 한 해 소망하고자 하는 모든 일 잘~~이루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9 년 한 해를 돌이켜 보니 제겐 참 행운의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2년전 아픈 몸으로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기를 꼬박 만1 년~~~겨우 겨우 일상 생활이 무리가 없을 정도로 괜찮아졌을때 즈음~~
우연찮은 기회에 김민식 피디님의 영화 "칠곡 가시나들" 단체 영화 초대에 당첨이 되어 피디님과 함께 영화를 본 이후 피디님과의 인연도 계속 이어지고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진 김민식 피디님의 <공짜로 즐기는 세상>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댓글러님들과의 소중한 인연들로 인해 작년 한 해는 정말 풍요로웠던거 같습니다.

김민식 피디디님의 책을 읽고 좋은 강연도 들어러 다니고 잊고 있던 책읽기 또한 다시금 잡는 계기가 되어 정말이지.
제 인생의 크나큰 전환점이 되는 한 해였어요.

김민식 피디님의 책 <매일 아침 써봤니?> 를 읽고 무작정 블로그 따라하기가 시작된 이후
매일 아침 피디님 블로그에 댓글을 달다보니...
친숙한 닉네임의 단골 댓글러님과 자연스런 친분이 쌓이게 되었어요.
희한하게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피디님 댓글러에서 서로의 댓글러로 점차 발전해 나갔죠.

그 중 제일 먼저 제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주신 분. 꿈트리숲님!!!
워낙에 피디님 우수 댓글러이신 꿈트리숲님께서는 토지대장정이라는 타이틀 아래 부지런히 책리뷰를 올리셨는데요~~
사실, 분명히 제가 읽지 않은 책도 꿈트리숲님의 블로그를 읽다보면 책 한권을 읽는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아주 프로작가님 수준의 책리뷰였습니다.
그러던중....
꿈트리숲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포스팅이 두 달여간 끊어졌어요.
무슨일인가...궁금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꼭 돌아오실거라 믿고 기다렸는데...
왠걸요?

깜짝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게 보내주셨어요!
그것도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와 선물까지!
제 딸들에게서도 못받아본 지 오래된 크리스마스 카드~
감동의 손편지였어요.
내용인즉, 온라인 인연이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신묘한 느낌.
좋은사람은 그져 좋은 마음으로 느껴지듯 ~~
꿈트리숲님의 맑은 기운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올 한 해는 건강 회복하시어 또다시 꿈트리숲님의 맛깔난 책리뷰 자주 읽을 수 있게 해 주실꺼죠? ㅎㅎ

연말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사 크리스마스 카드 받은 감동을 뒤늦게 전해 드려 죄송해요~~

이 외에도 저에게 소중한 댓글러분들은 차차 또 소개 드릴 작정입니다~^^

2020 한 해 또한 댓글러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쭉~~이어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