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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내면을 치유하다

달자의 독서

by 오달자 2019. 4.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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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15 년 경력의 편집 디자이너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 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 생겨난 상처때문에  낮은 자존감과 외로움 속에 살아왔지만 글쓰기를 함으로써 자신의 상처가 치유된다는 걸 직접 경험함으로써 하루도 빠짐 없이 꾸준히 글을 써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글을 쓸 때는 모든 것을 내려 놓아라.
당신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단어들로 단순하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라.-
나탈리  골드버그(시인)

P68~보는 글과 쓰는 글은 분명 다르다. 보는 글은 잠깐 머무르게 하지만 쓰는 글은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 위로가 필요하다면 당장 글을 쓰기 바란다.당신의 인생이 그 순간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P73~글쓰기는  결국 나를 쓰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삶. 나의 감정을 쓰는 것이다.어쩌면 우리 모두가 작가의 기질을 타고 났는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시종일관 본인의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쓰는 것이 글쓰기라고 정의한다.
그 어떤 훌륭한 미사어구나 문필력 대신 제일 중요한 것이 진실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면 상상력을  풍부하게 발휘해서 재미있는 구성을 만들어야 겠지만 일반적인 글쓰기의  기본은  진실성을 요구한다.
P80~삶의 순간들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그 어느 것 하나 그저 지나칠 수 없는 게 인생이다.나는 지금도 내가 살아낸 오늘을 글로 쓰고 있다.그 글은 시가 되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봄 여름 가을.겨울처럼...
P105~"짧은 글이라도 매일 써보라"
하루 10 분이라도 매일 글을 써야 비로소 "생각" 을 하게 된다.
P107~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나오는 생각을 적어라.짜내지 않은 생각들이 가장 가치 있다."
내 안에 잠재 되어 있는 생각을 적으면 된다.내가 경험한 것과 오늘 하루 있었던일 행동했던 그대로를 쓰면 된다.쓰려고 하면 꺼내지게 되어 있다.또한 시간이 있을 때 쓰려고 하지말고 시간을 내서 써야 한다. 쓸 시간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그러나 이 말은 쓰려는 마음이 없다는 것과도 같다.
P109~무엇보다 글을 쓰는 데 있어 가장 좋은 재료는 나의 경험이다. 내가 살아낸 인생 말이다.나한테서 나오는 글쓰기야말로 최고의 글이 될 것이다.
작가는  글쓰기를 하려고 그 어떤 면에서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나의 삶. 내 이야기.나의 경험 그것만으로도  글을 쓰려는 이유에 합당하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보통 글을 쓰려고 하면 다들 멋지게 잘 쓰고 싶어하는 그릇된 욕심이 앞서서 섣불리  글쓰기도전에 실패하는 원인인것 같다.
솔직히 말해 나는 작가도 아니다.
그래서  굳이 글을 잘~쓸  수도 잘~ 쓸 필요도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의 진솔한 이야기.나의 삶의 스토리.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야기꺼리가 된다는 것이다.
P148도스토옙스키-"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정약용-"둔털승총-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
그렇다.
누구나가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아무나 글을 쓸 수는 없다.
하루 아침에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기엔 물론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하루 한줄.하루 세줄.하루 한페이지..
이런식으로 매일 무언가라도  끄적이면 된다.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100 일정도의 워밍업이  필요하다고 어느 책에서 읽었다.
100 일이면  곰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데 심지어 사람인데 그 100 일을 못 견디겠는가!
P291~결단코 무엇을 하든 늦은 때란 없다고 말해 주고 싶다.
시작하라!
내가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오늘, 바로 지금 부터가 당신의 시작이다.

사실,나는 작년 한 해 특정 온라인 카페 최우수 회원으로 1 년간 올린 글이 200 개는 넘게 글을 올리고 활발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하루 1편 글 쓰는 일이   비단 어렵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 온라인 카페에서는는 어느 특정한 주제에  관한 모임의 카페라 특정 주제에 관한 이야기만 썼던 것 같다.
 올  3월부터는  티스토리 가입을 다시 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스토리를 써보려고 시작하려 한다.

글쓰기의 묘미를 조금씩 알아가게 해 준 공즐세 학당  교장쌤이하 공즐세  학당 학생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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