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튿날~~
아침 먹으러 근처 백반집을 찾았다.
조천에 있는 이 백반집은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곳인데 워낙에 가성비 대비 훌륭한 정식이어서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식당이다.
작년 이 곳 조천에 일주일 가량 머물 때에 이곳에서 거의 아침을 먹었었다.ㅎ
백박 정식에는 고등어구이가 기본 나오고 1인분은 갈치정식을 시켰더니 갈치가 4도막이나 나온다.ㅎㄷㄷ
생선으로도 배가 부를 지경~~^^
가격대비 훌륭한 아침을 먹고 김녕 성세기 해변으로 고고씽~^^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 한적한 김녕 성세기해변~~~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의 바다 빛깔로 유명한 김녕~~~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김녕 해변이다.
딸아이와 인증샷을 찍으며 재미난 포즈와 함께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기.
구름이 열일한 날씨~~~
제주에서의 구름은 육지에서 보는 거와 사뭇 달라보인다.
저 멀리 요트 한 척이 지나간다.
매 년 오는데도 매년 보아도 또 보고싶은...
누군가 내게 묻는다.
제주를 그렇게 다니고도 또 가고 싶냐고...ㅎㅎ
나의 대답은 늘~~" 예스" 그렇다.
가도 가도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그런 제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