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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CAFE바람벽에 흰 당나귀

달자의 제주도 여행

by 오달자 2019. 5. 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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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해수욕장에서 가까운 cafe
" 바람벽에 흰 당나귀"
김녕해수욕장에서 차로 9 분 거리에 있는 cafe.
바람벽에 흰 당나귀.
카페이름이 특이해서  묻고 싶었으나 사장님이 안계신  관계로 못  여쭤보았다.
일단 입구부터  여기가  카페가 맞나...할 정도로 의심스러운 건물 외관.
방문한  날  마침 구름이 열 일 했던 전경~~
하필  내가  갔었던 찰나에  구름이 모습이 뙇!
사진으로는  사실  100% 표현이 안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외관과는 달리 카페 내부로 들어 가면 꽤 빈티지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입구로 들어가면 사방이  바다다.
통창으로 했으면  바다가 쫙 펼쳐질텐데 왜 창을  나무  인테리어로  가렸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다가  탁자에 앉아 보는 바다풍경이 새삼 이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마치  바다위에  그림을 그린 듯한 액자 같은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안쪽으로는  빈티지한 장식장에  빈티지한 소품들로  꾸며놓았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절로 묻어나는~~^^

테이블이  거의 다 바다를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아마도 어느 자리에 앉든  바다를  보는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한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일지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잠시 멍하니  창밖만 응시한 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우린  그렇게 바다만  바라 보았다.

이  집의 별미 "말차빙수"
생각보다  비쥬얼이  쫌  거시기한데  맛은 끝내준다.
녹차맛이 나는 눈꽃빙수의맛...
상상이  가는가!
빙수 안의 쫀득쫀득한 떡 찾아 먹는 재미도 일품.

제주 동쪽 여행을 하다가  꼭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바다가 탁트인 창가에서 책한권 다 읽고  갈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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