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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쇼

달자의 문화 생활

by 오달자 2019. 12.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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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주최하는 북콘서트겸 저자 강연회
보라쇼!
올 봄부터 굉장히 가고 싶었는데 매번 근무일과 겹쳐서 기회를 놓쳤었는데요.
올 해의 마지막 보라쇼에 당첨이 됐어요!
것도 휴무일에!
2019 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제게 이런 행운이 온 건 다가오는 2020 년이 더 밝아지리라...예상해봅니다. ㅎ

보라쇼는 일반 저자 강연회와는 달리 강연전 작은 콘서트와 함께 시작되는데요.
진행을 피아니스트 문아람씨가 직접 하시고 직접 연주도 들려주신답니다.
이번 송년 보라쇼는 특별히 초대손님을 여러분 모셨는데요~

첫번째 주자는 밴드.
기타에 송민호씨와 드럼연주자 ***씨.
밴드에 맞춰 문아람씨와 함께 연주 한
Fly to the moon"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피아노로만 연주하는것보다 한층 더 재즈풍의 연주곡.
덕분에 크리스마스분위기가 한층더 느껴진듯 했어요.

다음 무대는 해금연주였는데요.
해금 소리가 그리 구설픈 소리인줄 새삼 느꼈답니다.

다음 무대는요~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트럼펫연주가 이어졌는데요.
경쾌한 리듬의 팝음악을 트럼펫 4중주로 들으면서 어깨가 들썩거릴정도로 씐난 연주였어요.

요 꼬마연기자는 아역배우인데요~~
낭랑한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낭송해 주었어요.
제가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은 느낌처럼 실감나는 크리스마스 카드 낭송이었답니다^^

이어 남성4중창단의 경우는 크리스마스캐럴메들리를 듣구요.

이 날의 첫 강연자 김주하 작가님께서 첫 강연을 했어요.
연말 특집인 만큼 공연후 강연이라 강연자 한 사람당 25~30 분정도의 시간이 주어지질 않아서 아쉬움 그득한 강연이었지만 짧은 시간안에 핵심적 강연을 해주셔서 머리에 쏘옥~~들어오는 강연이었어요.
강연 후 김주하작가님 책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번째 강연자는 저의 스승님 김민식 피디님!이셨어요.
김민식 피디님의 전매특허 자학개그부터 시작해서 본인의 그리 녹록치않은 인생사와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위치에까지 온 스토리 또한 재미나게 이야기해주셔서 그 날 오신 청중들에게 우뢰와같은 박수와함께 큰 감동을 주셨어요.
큰 박수 소리에 제가 더 뿌듯했답니다.

이 날의 마지막 강연자 신영철정신의학과 박사님 강연이었어요.
신영철 박사님 강연도 처음이었지만 다소 딱딱하게 느낄수있는 어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난 에피소드로 청중들과함께 실컷 웃고 함께 공감했던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세 강연자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잠시 가지고 2019년 앵콜 보라쇼는 막을 내렸어요.
예기치않은 초대에 감사한 하루였고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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