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풍림 다방

핸드드립 커피와 달달한 브레붸가 유명한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  카페
"풍림 다방"

풍림다방이라고  쓰여져 있는  오래된  고목이 상호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카페 안에는 손님들이  꽉 차 있어서 사진 찍기가  좀 민망해서 직접 촬영할 수가 없었어요.

풍림 다방이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 하드라구요.그래서 그런지  보통때도 대기줄을 서야 한다니 그 인기가 대단하지요.
저는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 입장했지만.딸과의 둘 뿐이어서  4인석 자리에는 앉지못하고  바에 앉아서  커피 만드는 걸 구경 했어요.
풍림 다방의 대표 풍림브레붸
이걸 먹기위해서  사람들이 줄서는 걸 마다않고 기다리지요.

진한 커피 위에 크림이 얹어 나오는 풍림다방의 브레붸.
얼핏 비엔나 커피와 비슷하나 똑같다고는 볼 수 없어요.
일단 크림이 다르고 커피 향도 다르기 때문이어요.
이 크림은  사장님이 개발한 크림이라는데요~
일반 휘핑크림과는 굉장히 차별화된 맛의 풍미가 나는  크림이었어요.
처음에 한모금 먹으면 달콤한 크림과 함께 느껴지는 쌉싸름한 커피향과의 조화가 입안 그득해집니다.
소복이 쌓인 크림을 입술로 후루룩 맛을 보면  아랫부분의  커피를 입안에 가득 넣어 크림을 조금씩 입안에 섞어요.
정말 환상의 맛이에요.
완젼 다른 맛끼리 입안에서 서로 어울려요.
이건 일단 직접 드셔 보시지 않으면 표현하기 힘든 맛입니다.
풍림 다방 특허 크림은 잘 섞이지 않고 오랜 시간 유지가 되는 게 풍림 다방의 비법인듯요.~

뒤뜰조차도 사랑스러운 송당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