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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3탄

달자의 행복한 여행

by 오달자 2019. 10.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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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공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  영진 해변
여기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라지요~
희한하게도  시내쪽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바닷가는  강풍이 몰아쳐서 진짜  파도가 집채만합니다.

원래 샷은 저  길  끝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두 손  맞잡은 샷인데  파도가 어마 무시해서 잠시 입구에서 한 컷만 찍고 냅다 나왔습니다.
강풍이 휘몰아치는데 하늘은 마냥 뭉게뭉게  구름이  열 일 하는 날이었어요.

여기는 "하슬라아트월드"입니다.
작가인  두 부부가 미술관을 만들었다는데요~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야외 조형물 또햐 멋졌어요.

설치 미술 작품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비록 미알못이지만....작품 하나 하나 설치 하는데 왠만큼의 정성 없이는  이뤄지지 않을 작품들이었어요.

악기를 이용한  설치 작품.

꽃들을 이용한 전시 작품.

다음 전시관과의 연결통로에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미지의 세계로 가는 통로 같았어요.

조명이  색깔별로  바뀌어 신비로움 그 자체입니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피노키오관으로 이동합니다.

피노키오를 주제로 한 전시물들.
설치 작품 아래에  표시선에 서면  인형들이 센스에 등이 켜지면서  움직이게 되는데요.
즤 집 아이가  피노키오 움직임을 진두지휘합니다. ㅎㅎ

돌과돌사이로  보이는  드넓은  바다....

전시되어 있는 총은  숟가락.젓가락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ㅎ
멀리서  보면 그져 총인줄~~ㅎㅎ

미술관  모퉁이 아슬아슬 하게 서 있는 저  분도 전시작품.

이 문 너머로  소나무숲길이 있어요.
아빠랑 함께 오래간만의 걷기 힐링을 합니다.
여행을  가지 않고서는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참~ 힘듭니다.
각 자 회사로 학교로....뭐가 그리  바쁜지  중요한 걸 빠뜨리고 사는 거  같습니다.
이래서  여행을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에는 저희는  거의  격 주로  캠핑을 다녔었더랬죠~
남들은 고생스럽게 왜 캠핑을  가냐고 다들 얘길하는데요~
좁은 텐트안에서 네식구 옹기종기 붙어 자는것도 재미있구요.
모닥불 피워 고기 구워먹고 아이들 좋아하는 마시맬로 구워먹고  마냥 뒹굴거리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캠핑~^^
이젠 추워서  캠핑도 못가겠어요~~

강풍주의보가  내렸던 강릉  여행이었지만  여기저기  즐겁게 추억쌓기  하는데는  상관이 없었어요.
남은  강릉여행의 하이라이트!
기대해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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