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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태

달자의 주변 이야기

by 오달자 2020. 3.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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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페북을 보다 보니
미국에 사는 친구의 페이스북 게시글.
웃프지만 참 씁쓸한 일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 나는 바람에 미국에 사는 지인들과 연락을 해보았어요.
괜찮은지....잘 지내고 있는지...

일단 뉴욕에 계시는 지인이 말씀하시기를
뉴욕은 마스크 쓰면 환자보듯 이상하게 봐서 일할때에도 마스크를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ㅠㅠ
직접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서비스를 해야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쓸 수가 없다니...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마스크 또한 구할 수가 없기도 하지만요.
오히려 한국 뉴스를 보고 한국에 있는 저를 비롯한 가족들 걱정을 하시는데....
저는 뉴욕에 살고 계시는 지인이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 사진은 미국 산호세 사는 지인께서 보내주신 마트 사진에요.
휴지는 물론이고 생필품들이 동이났나봅니다.ㅠㅠ
전 세계가 난리도 아닌 이 사태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니...
현실을 부정하고 싶군요.
하도 휴지를 못샀다길래 지인에게 톡으로 안부를 묻고는
" 너네는 휴지 샀니?"
라고 물어보니, 지인이 답하기를~
"언니~~ 기냥 물로 닦을까봐~"
라는 웃픈 대답을 하네요.ㅠㅠ
그 쪽 아이들도 학교 휴교령이 내려 일단 일주일간 휴교를 한다는데요.
한국처럼 개학이 5주간 연기될른지 아닌지는 지켜봐야 알것 같네요.

교육부 사상 개학을 5주나 연기시킨 상황에 또 어떤 특정 종교집단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였어요.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면서까지 이렇게 힘을 쏟는 와중에 집단감염이 된 집단에서는 또다른 감염자를 낳고....
대한민국 전국민, 아니 전세계의 위기로 모두 함께 코로나를 헤쳐나가야할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질때 까지 집회를 금지하는 강력한 법을 적용해야 하질 않을까요?
저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특정 종교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들 힘든시기니 개개인 모두가 조심하고 사회적 거리를 둔다면 코로나를 잠식 시키는 시기가 조금은 당겨지지 않을까요?


이 사진은 캐나다의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이랍니다.
의자를 다 치워버렸네요.
그만큼 모여 있지 말라고 아예 의자를 빼버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이또한 웃픈 사진입니다.

어떻게든 이 시기 또한 지나가겠지요~
누구나가 힘든 상황이니 모두가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강풍이 몹시 부는 날씨에 피해가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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