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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달자의 독서

by 오달자 2019. 5.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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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아리 짱님의 서평을 읽고 단번에  눈에 확 와닿는  책표지였어요.
일단 나같은 아즘마가  쓴 책이라 궁금했고 책을 읽으면 돈이 된다길래 혹 해서....ㅎㅎ

스물 넷의 어린 나이에  아들 셋 낳고 기르면서  짠순이로  살면서 모은돈을 펀드로 다 날리고   전세난민으로 살다가 현재는 아파트 여러 채를  보유해  월세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저자 김유라.

남편의 외벌이  월급을 아끼고 아껴  종잣돈을 모며 투자를 했다는 저자는  다음 '짠돌이 카페'에서  주최한  슈퍼짠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방송국이나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어요.
첫번째 낸 책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는 아직 읽어 보진 못했지만 엄청난  베스트셀러였다고 합니다.
P56~돈 되는 독서.인생을 바꾸는 독서.북테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나는  책으로 내 삶을 바꿔보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순간 순간 필요에 따라 책을 집어 들었다면 이제는 이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뚜렷한 목표를 세운 후 그 방법은고 독서를 택한 것이다.
 저는 처음에 책을 읽기전에는 재테크를 책으로 읽어서  투자의  천재로 거듭나는 체험기를 쓴  책인줄 알았는데...왠걸요~~
저자는 시종일관 줄구 장창 책 예찬론자입니다!
꼭  제가 아시는   공짜 좋아하시는  그 분(공즐세학당교장쌤)과  흡사  닮은듯 한 느낌은 제 기분 탓일까요?
그녀는  지독하리 만큼 짠순이래요.
어머...공짜 좋아하시는 그 분(ㄱㅁㅅ)과 너~~ 무 닮으셨네요. ㅎㅎ
독서 총량의 법칙:책을 읽지 않고 살아도  언젠가는  결국 읽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얘길 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할,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그때가 되면 그 절실함과 필요성으로 인해 어떻게든 기필코 책을 읽게 된다.고 말이에요.
지금의  내가  그런 시기가 온 듯 해요
아이를 양육할 때는 정말 책으로 아이를 키웠다 할 정도로 책에 목숨 걸고 아이를 키운듯 해요.
그런데 그것도 지나치면  빨리 지치는 법.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고나서는 더이상 책을 손에 들지 않았었어요.
그져  먹고사느라.. 일에 지쳐 살림에 지쳐  책 읽을 시간이 어딨어! 라고 최근 몇년 간을 나를 던졌던 삶을 살았던것 같아요.
저자가 알려 주는 체력을  비축하는 방법이 있어요.
1.쇼핑을 자주 하지않았다.
2.이웃을 자주 만나지 않았다.
3.청소도 자주 하지 않았다
체력이 곧 독서력이라고 하는 저자의 체력 비축 방법!
그러고 보니 제가  책읽기와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현저히 두드러지게  변화된 저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ㅋㅋ
특히 3 번~~~  ㅋㅋ
P127-Reading2×Time=Money
독서량2×시간=돈
즉.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특히R에 제곱을 붙인 이유는 '긴 시간'책을 읽기보다는 '많은양'의 책을 읽는 것이 돈을 버는데는 더 효과접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책을 '오래' 보는 것보다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저자의 구체적인 돈버는 재테크 방법이 쓰여 있을 줄 알았는데.기승전 책! 이라는 저자의 책 찬양론은 이 책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자는 책을 사랑하는거 같아요.

P207-인생은 정말 한 권의 책이라고. 지금 당신은 아주 오래 연재되는 글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그런데 열심히 쉬지 않고 쓰다 보니 에너지가 고갈됐는지 지치고 잘 써지지 않아 잠시 휴재 기간을 가진 것 뿐이라고...어쩌면 연재처의 사정 때문일 수도 있고 어쨌거나  연재가 '완전히'중단된 게 아니라 '한동안만' 멈춘 것 뿐이라고. 당신이 당신 삶의 저자 이길 보기하지만 않는다면,다시금 더 좋은 글을 써서 분명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거라고..
그때의 나에게...그리고 그 때의 나와 같이 힘겨워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꼭 들려주고픈 이야기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너무나도 내게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작년 한 해동안 아파서 일도 접고 의욕도 안생기고 앞으로 계속 아프면 어떡하지.ㅠㅠ내 인생은 여기서 별 반전없이 흐지부지 지나는걸까...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병들어 가는 것 같았어요.

류시화  작가가 하시는 말씀처럼~~
"신이 쉼표를 찍어 놓는 자리에 마침표를 찍지 마라"
지금은  내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닐텐데 저  뿐만 아니라 흔히들 사람들은 자꾸 마침표를 찍으려하지요.
사실 그 마침표는 신 만이 아실 듯~~
세상 그 누구도  본인의 생이  끝날때를 모르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마침표를 찍을 권리는 없는거 같아요~
쉼없이 나아가야 하는 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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