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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 성공 매뉴얼

달자의 독서

by 오달자 2019. 7.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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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지식 경영 1호  바리스타  조성민씨는 대전의 삼성동에서  카페허밍을 경영하는 CEO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강연도 많이 다니신다고 합니다.

저자는 카페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시작해서 매니저.점자을 거쳐  지금의 13평짜리 카페를 운영하게 되는데요.
그의 첫 책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카페가 좋다>는 카페 창업에 촛점을 두고 있다면,
그의 두번째 책 <작은 가게 성공 매뉴얼>은 비단 창업의 종류가 카페가 아닌  다른 업종에도 적용될 수 있는 작은 가게만의 성공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의 앞머리에는 저자는 창업시 고려해야할 플랜ABC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창업을 했을경우.모두 다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요.
각각의 경우를 예측하여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된다고 말해요.

저진는  결국은 성공의 끝에서는 결론적으로 "사람" 을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은연중에 생기는  유대 관계.
결국은 사람으로 인해서 성공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고 얘기를 해요.

저자는 비록 작은 가게일지라도 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어 신입 직원들을 교육시키는데 활용합니다.
그런 와중에 신입직원의 실수 또한 사람대 사람으로써 교육을 시키고 업무를 익히게 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참 공감이 갑니다.

같은 업종에 일하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이런 사장님 한테서는 일을 배우면서도  뿌듯한 자부심이 생길것 같아요.
사실, 카페 일이라는 게 생각보다 순발력과 민첩성을 요하는 일이거든요.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매뉴얼도 숙지하지 못한채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자 조성민씨는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교육을 시켜서 일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자존감 상하지 않게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일을 잘 배울것 같은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조그만 실수에도 호통을 치거나 면박을 주기 일쑤죠.
그러다보니 이직율도 잦고 오래 일하는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모든 카페 경영자 뿐만 아니라 알바든. 매니져든간에 이 책을  꼭 읽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오너이든 직원이든간에 사람대 사람으로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 없이 윈윈하는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성민 저자의 핵심적인 메세지는 사실, 글쓰기에 있어요.
저자는 본인의 카페 허밍에서 매주 독서모임을 주최하고 본인 스스로 또한 독서모임에 참석한 경험을  카페 경영에  적극 활용하면서 기존 카페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 자질이 물씐 돋보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들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생각이 변하게 되어 성공한 것입니다.
저자는  강조합니다.
독서와 글쓰기
저자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어떤식으로든 표현해서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마라고 이야기합니다.
목표가 명확하고 그것을 이루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면 시간 관리는 저절로 됩니다.
내가 먼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꿈.
그 꿈을 향해 나아갈 때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걸어 간다면 언젠가는  그 꿈이 내 곁에 성큼 와 있지 않을까요?
내일도 저는 꿈을 꾸러  카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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