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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의 메뉴

by 오달자 2020. 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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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매일 먹는 밥이 지겨울때면 가끔씩 이런 브런치를 즐겨 보아요~~^^
비록 샌드위치 한 조각이지만~~ 커피와 함께 먹는 샌드위치는 색다른 아침을 여는 것 같아요.

브런치(Brunch)
통상의 아침식사와 점심 식사 중간의 늦은 오전 시간대에 먹는 흔히 아점(아침겸 점심)이라고 부르는 미국식 표현.
영어 Breakfast 와 lunch 를 합성한 말.

모처럼 휴일에는 늘어지게 늦잠도 좀 자고 출근해야할 긴장감도 잠시 접어 두고 느긋하게 오전 시간을 보낸 후,
아점,즉 브런치로 식사를 종종 합니다.
대부분은 전 날 저녁 식사 후 남은 국이나 반찬으로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대충 떼우기가 일상이었으나 ,
가끔씩은 기분 전환겸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즐깁니다.
아이에겐 도시락으로 싸줘도 간편하고 온 식구가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샌드위치.
오늘은 샌드위치 빵을 치아바타 빵으로 만들어 보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빵을 그닥 좋아하지않는지라 샌드위치빵도 식빵 대신 다른 빵을 이용하는데요~
치아바타빵은 식감이 좋아서 샌드위치 빵으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치아바타

주로 이탈리아 북부, 특히 롬바르디아에서 즐겨먹는 빵으로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이와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이탈리아어로 치아바타는 실내화라고 불린다.)
수분 함량이 높으며 장시간 발효한 반죽으로 구운 치아바타 빵은 발효 시간이 길다.
빵 속살은 푹신하고 부드러우며 진한 올리브유 향이 난다.
크러스트는 앏고 매끈하며 일반적으로는 표면에 밀가루를 뿌린다.(네이버사전인용)

치아바타빵은 우리나라의 보리빵의 식감과 비슷한 특유의 쫄깃한 식감으로 인해 샌드위치 빵으로는 아주 제격인 빵이죠.
샌드위치 재료는 특별히 정해져 있진 않아요.
초록색나는 잎채소와 토마토,치즈,베이컨 등등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대로 넣으면 되는데요.
이 때 중요한 건 소스맛이죠.
소스 또한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달리 넣을 수가 있는데요.
저는 홀그레인머스타드 소스를 넣습니다.
겨자씨가 씹히는 홀그레인 머스타드에 꿀, 마요네즈 조금씩 섞어 만듭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빵 사이에 좋아하는 야채랑 과일을 넣고 소스를 빵한쪽면에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면 끝!
저는 아시다시피 복잡한 과정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간단하게 만들어요.

자~~여기서 샌드위치와 함께 먹을 커피도 중요하죠.
이왕이면 원두를 즉시 갈아서 핸드 드립으로 내린 커피라면 더더욱 맛있겠지만요~~
저나 남편이나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을 시간이 잘 안나기 때문에 원두 100g을 사놓아도 일주일에 다 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간단한 드립용 커피를 이용하는데요.

요즘은 요렇케 집에서 드립 커피 즐기기에 편하게 나오는 드립용 커피가 잘 나와서요~~
손쉽게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기기가 아주 쉬워졌어요.
물론 원두를 갓 갈아서 커피를 내린다면 그 향이 환상 이겠지만요.~
그게 안되면 이런 포장용 핸드 드립 커피도 나름 괜찮습니다.

근사한 카페에 나가 즐기는 브런치 식사보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브런치.
어때요?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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