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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능이버섯전골

달자의 일상

by 오달자 2019. 10.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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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양평 방문때 들렀던 맛집입니다.
능이버섯전골 전문점이어요.
늦은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했어야 했어요.
허름한  건물로 봐서는  꽤 오래되어 보이는더 말이죠~
사실, 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어요.
친한 언니 따라 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남편 좋아하는  건강식 먹이려고 다시  갔어요.

서울에서  기차타고 오시는 분은 양평역어  낼시면  걸어서  2분거리에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해서 왔는더 시장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용문역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이용요금이 많이 싸서 주차 요금 걱정은 안하셔두 됩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요~
기본 30 분에  500 원. 10 분당 200 원이었던거 같습니다.

용문에서  쭉~~~걸어  나오시면  허름한 식당이 보입니다.
일명  용문 능이버섯국밥집.
저희가 주말에 가서  그런지  줄서계시는 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집이라니  줄을 서야겠지요.

기다리는동안  늘어져 있는  늙은 호박들을 찍어 봤어요.
탐스럽게 잘익은  누~~ 런 호박.
저 호박을 어디다 쓰시길래 식당 주변 곳곳어 늙은 호박이 널려 있었어요.

식탁이  교실 책상이구요.
의자는 보시다시피  간이 의자가 다에요.

밑반찬은 직접 셀픈고 갖고 와야해요.
저  고추 장아찌를 세번이나  가져다 먹은건  비밀~~ ㅎㅎ
너~~ 무 맛있었어요.

드뎌  메인인  능이버섯전골
능이 버선은  보시는 양 만큼이 전부이고 갖가지  버섯들고 함꺼 소고기도  함께  나옵니다.

전골이   끓으면  우선  건더기만  건져서  샤브샤브처럼  장에 찍어 먹습니다.
버섯 씹는 질감ㅇㅣ  꼭  고기 같아요~
버섯향 그득하게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는  능이버섯전골.
엄청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전골을  거의  다 먹을 무렵에 양푼이어  비빔밥이 나오는데요~
살짜기  눌린 비빔밥이  아주  고소합니다.

전골과  양푼이비빔밥을 초토화 시킨  후 식탁위 모습이에요. ㅋㅋ
엄청난 식사량이에요~

식사를  끝내고  용문시장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시장 가는  골목길에  그려진  귀여운 벽화들이 인상적이네요.

시장안  중앙에  용문사의  600 년된 은행나무를 재현한 모형 나무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인가....싶었더니...
아쉽게도 장날이 아니었나봅니다.
언제  용문 시장 장날에 맞춰서 다시  가봐야겟어요.

늦은 점심을 과하게 먹은 두 부부는  소화도 시킬겸  근처  카페(더그림식물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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