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자.
몇일 전 아는 쌤으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취미로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라떼 아트를 2회 정도 수업을 했는데 하트가 안만들어진다면서 저한테 하트 그리는 방법을 속달로 가르쳐 달라고 하십니다. 순간, 이 선생님께서 원래 이렇게 무대뽀로 어떤 일이든 진행하시던 분이 아니였는데.... 어떻게 이러실까....궁금하기까지 했어요. 물론, 제가 카페일에 종사하다보니 하트는 어떻게 그리냐...바리스타 자격증은 있냐...,등등 소소한 질문들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사실, 현장에서 정작 필요한 건 자격증보다도 성실성입니다. 보기에는 그럴듯한 직업으로 보이시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노가다일이지요. 커피 만드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주방을 더 깨끗이 유지하는 청결함과 쌓여 있는 컵외 기구들의 설거지를 더 많이..
달자의 주변 이야기
2020. 7. 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