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달빛 식탁, 9BLOCK

집에서 멀지 않은 곳 양평
마음만 먹으면 금방 갈 듯 하나 마음먹기는 쉽지 않은 나들이길~~^^
지난  봄에 다녀 온 카페에요.
주말에는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 하러 많이 가는 곳인지라~~
저 처럼 중년 아줌마들이 쉽게는  가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요.

서울서  가자면  팔당대교를 지나 45 번 국도를 따라 쭉~~ 가다 보면 백월리 입구를 지나  굽이 굽이 들어가야 달빛식탁을 찾을 수 있어요.

카페 뒤로 북한강 조망이 예술인  퓨전 카페 달빛 식탁

먼저  기와  지붕이 인상적인  퓨전 카페에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엔 한옥 비스무리한 집만 봐도 그져 좋답니다.

카페 입구 문도 취향저격^^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서 많이 본듯한 나무 격자 유리문.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여기가  또 음식이 예술이에요.
파스타랑 불고기 피자 인데요.
피자는  수저로 떠먹는 형식입니다.
독특하지만 맛있어요~~

식사를 하고 의자에 앉아 멍때리기 좋은 곳이에요.
북한강을 바라보며~~

요런 포토존도 있구요.

식사를  끝내고 돌아 오는 길에 들렀던 카페.
"9Block"
카페 전체를  감싸고 있는 덩굴잎이 마치 영화 속 촬영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카페 안에서  보이는  뷰가  환상입니다.
안에서 보는 풍경과 밖에서 보는 카페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인생의  겉과 안이  다른 것처럼~~

아인슈패너 위에 핀 빨간 꽃잎.
 달콤쌉싸름한 커피와함께 달콤한 화이트폼이  부드러운 커피맛을 나게 합니다.

카페 뒷마당에서  보이는 북한강 뷰~~^^
그져  강가를 마주보고 앉아만 있어도 힐링 이 되는 그런 곳이에요.

나일블럭이  여러 곳 체인인 카페라던데요.
이 곳 양평점은  주변 경관과 함께 자연속에  어우러져 있어  힐링이 절로 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한창 휴가철이라서  서울을 빠져 나간 차량만도 20 만대가 넘는다는군요
이럴 때는 저처럼 시간 없는 사람은 서울 나들이를 나가는 것도 팁이에요~^^
저처럼 멀리  휴가를 못 떠나시는 분들은 서울 나들이 어떠세요?
한 번 가볼까요? ㅎㅎ